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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풀제에 대한 뒷 이야기...

노석 임창웅 2006. 2. 13. 14:22

일전에 제가 청와대 신문고에 서예강사풀제가 어떤 경로를 통해 확정되었었으며, 왜 취소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오늘 문화관광부 담당자에게서 전화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 내용은

국회 문광위에서 서예인들의 요청에 의해  서예강사풀제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그에 대한 예산으로 2억 5천만원을 올렸답니다.

이에 문화관광부에서는 당연히 그것이 시행될 것이라 생각하고 비교적 구체적인 안까지 교육인적자원부와 논의를 마무리 질 시점에 까지 와 있었답니다.

그러나 국회 예산결정위원회에서 예산을 100% 삭감시켰다 합니다. 이에 그 논의는 바로 중단되었다 합니다.

문화관광부 측에서 먼저 안을 만들어 올린 것이 아니고, 또한 서예강사풀제에 대해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앞으로 학교 강사풀제라는 사업이 여러가지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어 그것을 축소 또는 내실화를 기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하고, 따라서 과목이 추가되는 것은 어렵다 고 말했습니다.

 

결론은 국회에서 결정하고 예산을 책정해주면, 그 예산을 따라 움직이겠지만, 문화관광부에서 먼저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결국 다시 국회를 통한 길 밖에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지금 서예쪽에서 진행된 여러가지 사업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되고 있다는 말을 덧붙이더군요...

 

자!!!힘내시고, 각 지회에서는 이번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