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전 해석에 대하여
노석 임창웅
2005. 9. 4. 22:08
오늘 "산도 생명이다" 전시를 가면서 지슬 전현과 경전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모든 경전은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대적인 성격이 강하게 들어가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지금 천도에서 내려오는 경전은 아주 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시대상황에 비추어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몇 십년이 흐른 뒤에 나온다면 그들은 또 주석을 다네, 연구를 하네, 난리를 부리겠죠. 몇 천년전에 나온 경전에 지금도 열심히 주석을 붙이듯이 말입니다. 그때는 그냥 보기만 해도 알았을 말들을요.
말이 아무리 쉽다고 실천이 쉽고, 말이 어렵다고 실천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와 행은 엄연히 다른 것이니까요.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행동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바로 그 자신을 옭아매는 올무가 될 것입니다.
쉬운 말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행동에 옮겨 보세요...지금 형제 , 부모님, 자식에게 전화를 걸어보세요. 잊지 않고 연락하는 것 바로 백양기의 천도에서 요구하는 가정화목의 첫걸음 아닐까요...
감사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