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감사합니다.

노석 임창웅 2005. 9. 27. 21:37

아래에 하늘강이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민서협에 기대되는 마음"이라는 글을 쓰신 분이 대전 예술치료센타의 주인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극진한 식사와 잠자리..그리고 마당에서 음주가무가 어우러진 바베큐 파티까지 준비해 주셨습니다.

 원래 참가비가 1인당 3만원씩 이었습니다. 그 중 1만원은 걷고 나머지 2만원은 어떻게든 회비에서 충당해 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동지들께 최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요.

 이러저런 내용들을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계산을 해 드리겠다고 하고, 메일을 기다렸습니다.

메일이 오지 않아 전화를 드렸죠. 전화를 받지 않더니, 한참만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 분이 효봉선생님 글씨도 받았고, 센터 광고한 셈 치고 비용을 받지 말자고 말씀하셨다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해주시면 저희 쪽에서 너무 미얀하니까.

묵지회 출품작 중 회원 작품을 한 점 선택하시라 하였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작품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걷었던 회비를 표구비라 생각하고 주고 강매를 받을 생각입니다.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내주신 신정숙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다음에도 민서협 행사를 그 곳에서 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