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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단의 큰 별이 떨어지다.

노석 임창웅 2005. 9. 6. 13:06

정향 조병호선생의 거세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선생님만의 독특한 전서와 예서를 창조하셨으며,

교도소 봉사 활동을 통해 신영복선생같은 분께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셨습니다.

 

 한 번 꼭 뵙는다 뵙는다 하면서도...뵙지를 못했습니다.

 평생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민서협 대전 충남지회에서 선생의 서예사적, 한학적, 인간적인 업적을 조망해 보는

 학술대회를 열기를 제의합니다.

 

 못된 후학들에 의해 동네에서 인정을 제대로 받지 못하셨던 선생님의 세계를 이렇듯 사후에나마

 조망해 드리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