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시작되는 춘천교도소의 "재소자와 함께하는 서예로 나 바라보기"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대전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2시간 50분을 달려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조영랑 선생과 조은영 선생을 만나 교도소로 갔습니다.
수업을 할 요일과 시간 등을 정하고, 강의실의 구조에 대한 얘기, 도구에 대한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역시 예전부터 선생을 모셔서 하고는 싶었으나, 일에 일이 더해지는 것이 귀찮아 그러지 않았다는 말씀이 현실적으로 들렸습니다.
어쨌든 올해 좋은 실적이 나오면 내년에 전국적으로 실시를 할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하였으니, 그 말을 믿고 열심히 한 번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