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친들은 모든 일에 감사자비 한 마음으로 대하라 들었습니다.
동네 한밭레츠라고 하는 모임이 있는데, 장섭엄마에게 편집위원을 하라고 하셨다는데, 거절하셨다 하
더군요. 그게 무슨말이냐 감사자비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지...
편집 일을 하다보면 앞으로 우리 도무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터인데라 하였더니,
흔쾌히 연락해서 하겠다고 하더군요...도무라고 하면 무슨일인들 못하겠습니까? ㅎㅎㅎ
인연이란 것은 미리 점지되기도 하겠지만,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의 어떤 일이건 연결하고자 하면 어떻게든 연결이 되
고, 끊고자 하면 어떻게든 끊을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조차도 인연의 카테고리
에 들어 있다면 할 말이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