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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통풍 민간요법

노석 임창웅 2009. 6. 17. 00:16

참조어 : 요산, 엄지발가락

 

통풍은 대사성 질환으로 퓨린이란 단백질 대사 산물인 요산(uric acid)의 혈중농도가 상승되어 불용성인 요산염이 관절이나 관절주위조직, 신장 등에 결정으로 침착되어 염증을 일으킨 질환입니다. \\`황제의 병\\`이라 하여 로마시대에 귀족들이 걸리던 질환으로 히포크라테스는 이 병을 \\`podagra\\`라고 불렀으며 이는 \\`못생긴 발\\`의 의미로 발 특히 엄지 발가락에 증상이 심할 뿐 아니라 결국에는 변형까지 초래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통풍환자의 50% 이상이 엄지발가락 부위에 격렬한 통증이 오며 부종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 매우 급작스럽게 발병하고 그 통증도 매우 격심하므로 통풍발작이라고 불립니다. 증상은 대부분은 엄지발가락에서 일어나고 그 이외에 발이나 무릎, 손가락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통풍의 통증은 아주 심해서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이며 걷는 것은 물론 신발 신기조차 어려울 정도입니다.


발작이 일어났을 때는 움직이지 말고. 베개 등을 받쳐서 아픈 부위를 좀 높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신발도 편한 것을 신어야하고 다른 관절질환과 달리 찜질(냉찜질, 온찜질)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하루의 소변량이 2리터 이상이 되도록 하고 약물로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통풍은 대사성 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지방식과 금주,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약물복용을 통해 통풍의 악화의 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이와 같이 생화학적인 기전과 치료법이 서양의학에서 모두 밝혀져 있기 때문에 민간요법보다는 서양의학적인 치료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할 때 침 치료 및 한약투여를 병행하고 만성적인 통증이 지속될 때 다음과 같은 요법을 시도 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약물요법>


1) 익모초(益母草) 인동(忍冬)- 추천
이 풀 각각 20g- 30g 정도를 2홉의 물에 약한 불로 달여(약 2시간 동안), 이것을 2일 분으로 해서 하루에 3회 나누어 복용 한다.


해설: 익모초는 혈류의 흐름을 좋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부인들의 질환과 각종 어혈이 매개된 질환에 아주 많이 쓰이는 약재입니다.
또한 인동의 꽃은 금은화라고 불리는데 인동과 금은화 모두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서 각종 염증질환에 많이 이용되는 약초입니다.
인동과 익모초를 같이 써서 어혈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는 의미로 본다면 위의 요법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2) 나팔꽃 씨(견우자)
생것과 노랗게 볶은 것, 약간 많이 볶은 것을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어 서로 섞은 다음, 한번에 1-2g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 체력이 좋은 사람의 통풍 초기에 사용한다.


해설: 나팔꽃씨는 견우자(牽牛子) 혹은 흑축, 백축이라 불리우는 것으로 성질이 매우 차갑고, 몸안에 정체된 수분과 독소를 대소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약성이 매우 강하고 독성이 있습니다. 하루 4g, 한번에 2g 이상을 복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이뇨 작용이 있어 요산의 배설을 돕는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만 독성이 강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3) 영국에서는 대구의 간유(肝油)를 만성류머티즘과 통풍치료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약품해설서\\'(1907년)에는 대구의 간유는 그 외에도 관절과 척추의 질병, 구루병(곱사병), 낭창, 피부의 발진, 폐결핵에 일상적으로 처방되었다고 합니다.


4) 개다래나무 달인 즙
개다래나무 열매 약15g에 3컵의 물을 부어 그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인 개다래나무즙을 하루분량으로 삶아 매끼 식후에 마시면 통증이 가벼워진다.


해설: 개다래나무는 다래와 잎 모양이 비슷하나 잎의 일부 혹은 전부가 하얗고 햇빛을 강하게 받는 잎은 분홍빛을 띠기도 하여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전국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덩굴입니다. 가지와 잎을 한약재로 쓰는 데 이것을 목천료(木天蓼)라고 합니다.
잘 쓰는 약재는 아니고, 맛은 맵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성이 있습니다. 주로 완고한 피부염과, 백전풍(피부색소이상), 오래된 이질에 사용됩니다.


5) 명감나무(청미래덩굴)
뿌리를 달여 하루에 3회 복용 하면 효험이 있다.


해설: 청미래덩굴의 뿌리는 발계(  )라는 한약재입니다. 풍기와 습기를 제거하여 관절의 통증을 제거하고, 소변을 잘 보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뇨, 해독작용으로 임질에도 이용됩니다. 잎은 종기나 습진에 쓰고 화상에도 사용됩니다.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북한에서는 토복령(土茯 )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기원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본초도감을 보면 발계는 Smilax china L.인 청미래덩굴의 뿌리이고, 토복령은 Smilax glabra Roxb.를 말합니다. 토복령은 맛은 약간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위와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제습, 해독작용이 강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이 있어 관절통과 매독, 각종 종기와 염증, 악창, 수은 중독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청미래덩굴이 토복령인지 발계인 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군요.


6) 질경이 경엽 10-20g을 달여 마신다.
해설: 질경이(차전초)는 원래 여름에 풀 전체(全草)를 채취해서 햇볕에 말려 사용합니다. 특히 약으로 쓰는 것은 씨앗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임질이나 요도염 등의 비뇨기 질환에 많이 이용되고 전초(全草) 또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거담작용과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요산의 배설 촉진을 위해 차전자를 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7) 국화꽃
해설: 국화는 염증을 치료하고 열을 꺼주는 청열 효과가 있으므로 각종 염증 질환에 많이 이용되는 약재입니다. 통풍 환자의 경우 평소에 차로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자세한 것은 약초사전을 참고하십시오.


8) 백선(白鮮: 자라풀)
뿌리를 달여 통풍의 발작 시에 복용하면 통증이 없어진다. 통풍이나 황달(황달)에 효험이 있다.


해설: 자라풀은 지매, 수별 등의 속명으로 불리는데. 못이나 도랑등 얕은물에서 자라는 여
러해살이풀로 8-10월에 꽃이 핍니다. 줄기는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는데. 잎에 거북등 모양의 그물눈이 있어 자라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제주도와 북부에 많이 분포하는데 우포 늪지에도 많습니다. 환경부지정 특정야생동식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자라풀은 한약재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문헌적인 근거 또한 없습니다.


9) 털기름나물(제주방풍)
어린 풀의 잎을 말려서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해설: 방풍은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방광과 간, 비장에 작용합니다. 체표와 경락의 풍과 습을 몰아내고 해열, 진통과 경련을 멈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염, 항균 작용과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감기로 인한 두통, 오한과 몸살, 인후통, 사지 관절통과 경련, 신경계 질환, 파상풍,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와 마비, 각종 피부 가려움증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알레르기와 궤양에도 효과를 나타냅니다.


방풍과 같이 체표에 붙어 있는 사기를 발산시켜 몸밖으로 쫓아내는 약물군을 해표약(解表藥)이라고 하는데, 해표약 하나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정기를 손상시킬 수 있읍니다.


<찜질요법>


1) 창포
창포를 자루에 넣어 뜨거운 욕탕에 담그어 우려낸 후 목욕을 한다.


해설: 석창포는 남부와 제주도 지방에 많은 것으로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려 씁니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심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기운과 냄새가 아주 맑고 깨끗하여 머리를 맑게 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목소리가 탁하고 잘나지 않는 것을 고칩니다. 위장에 작용하여 습기와 담이 차서 속이 그득하고, 설사가 있는 것을 멎게 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불면증, 인후염, 성대부종, 안질, 진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약리실험에서 건위, 진정, 진통작용이 밝혀졌습니다. 달인 물로 몸을 씻으면 부스럼, 습진 등의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통풍의 통증을 제거할 순 없지만 기분 전환 및 안정효과가 있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합니다.


<식이요법>


1) 일반적 식이요법
① 간, 뇌, 신장 등의 내장류와 생선류, 특히 정어리와 같이 등푸른 생선은 가급적 제한.
② 고기 대용으로 치즈, 달걀 등을 섭취.
③ 야채 중에서도 콩, 시금치는 제한, 곡물과 과일은 섭취.
④ 당분, 크림, 버터 등은 뇨산치 영향을 크게 주지 않으나 비만을 막기 위하여 다소 제한.
⑤ 독한 술의 경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제한하고 맥주, 포도주 등은 뇨산치와 관련이 있으므로 장기적 음주는 제한.


2) 퓨린 함량이 많은 식품
멸치, 육류의 내장(간, 콩팥, 곱창, 천엽 등), 생선알, 등푸른 생선(정어리, 꽁치, 청어, 고등어), 멸치(멸치조림, 멸치국물), 건오징어, 고기국물(곰국, 갈비탕 등)

 

 

 

엄격히 제한해야 하는 음식으로 ....육류의 내장(간, 콩팥, 위, 곱창), 육즙, 등푸른 생선(멸치, 정어리, 청어,
참치, 송어), 홍합, 가리비, 술, 베이컨 등..
가끔은 먹어도 되는 음식들로....소, 돼지, 닭, 오리고기, 햄, 콩, 게, 버섯, 가재, 굴, 새우, 시금치 등
전혀 지장이 없는 음식물로....쌀, 보리, 옥수수, 국수, 탄산음료, 커피, 과일, 빵, 치즈, 달걀, 우유 및 유제품
설탕, 토마토, 상추 등.

 민간 요법 을 소개한다, ( 생각보다  신통하게 잘 듣는다

 0, 감초 , 작약  을 각 50g 을 달러서 통풍이나 풍치가 올려고하면 달러서 복용한다,

 

한약과 약재이야기
개다래주(천료주)
2006/09/20 오후 9:08 | 한약과 약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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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아버지 묘소에 첫번째 벌초를 하고 축령산 맞은편에 물안골이라는 산속에서 우리 가족일행은 머루를 따러 계곡을 따라 올라갔다.
10 여분을 올라가니 바위에 맑은물이 졸졸 흐르고 그위에 머루 넝쿨이 얼켜있었다.
머루열매가 작고 길죽하기에 아직 덜익은것으로 알고 아직 덜익었다며 몇개를 따다가 다음주에 오자며 우리 일행은 산을 내려왔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채취해온 다래로 술을 담으려고 씻으려니 황토색에 가까운 주황색의 열매도 있는데 그것은 상한것으로 알고 모두 버리고 녹색인 다래만 씻어서 물기를 말리고 술을 담았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였다.
내가 채취해 온것은 개다래 란것을 . . . .
개다래가 익으면 주황색이고 다래의 모양이 길죽하다는것도 , . . .
그것도 모르고 덜익어서 그런줄 알고 그많은 다래를 산속에서 그냥버려두고 온것이다.
언제 갈지도 모르는 일인데 . . . .
다래는 맛이 달고 먹을 수 있지만, 개다래는 먹으면 입안이 얼얼하고 매워서
먹을 수 없다.
흔히 '개'라는 이름이 붙으면 본래의 나무보다 못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개다래가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통풍의 명약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짐승들이 개다래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거워하며 행복해 한다.
그것은 개다래에 열매에만 들어 있는 독특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 숲 밑에 자라는 낙엽성 덩굴나무.
잎 표면의 일부가 밀가루를 칠해놓은 것처럼 흰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마치 곤충을 불러 들이기 위해서 인지 가지 끝쪽이나
포기 전체의 잎이 하얗게 되어 눈에 띄게 되는데 꽃은 6~7월에는 수그루의
잎겨드랑이에 흰꽃이 2~3송이 피고, 암그루에는 꽃이 한송이 핀다.
특이한 경우 벌레혹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그 예로서 개다래나무의 진딧물이 수그루의 수술 아래 씨방에 알을 낳으면,
씨방이 이상 발육하여 울룩불룩한 벌레혹이 생기는데, 공처럼 둥근 모습으로 바뀐다.
정상적인 열매는 8~9월에 노란 황색으로 익는다.
개다래나무에 대해서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과실은 액과로 긴타원형으로 끝이 부리모양으로 예리하다.
매운 맛과 특유의 향이 있다. 말다래라고도 부른다.
생약으로 과실 및 과실에 생긴 벌레주머니를 사용하며 목천료(木天蓼)라 한다.
한방에서는 과실을 몸을 따뜻하게 하여 진통해열약으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술에 담그어 천료주라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고양이속의 동물이 이것을 먹으면 이상적으로 흥분한다.
보온, 강장, 거풍 등의 효능이 있으며 요통, 류마티스, 복통, 월경불순,
중풍, 안면신경마비, 통풍에 사용한다.
개다래 열매를 가을에 따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말려 약으로 쓴다.
곱게 가루 내어 3~5g씩 먹기도 하고,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하루 2~3번 마시기도 한다.
개다래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요통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에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일본에는 개다래 열매를 어린이한테는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다.
성기능을 세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고양이과 동물을 성적으로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이를
사람의 약이라기보다는 고양이의 명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다래보다 쥐다래나 개다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행하다가 피로로 지쳐 쓰러졌을 때 쥐다래나 개다래를 먹으면 다시 힘을 얻어
계속할 수 있다고 하여 ‘다시 여행한다’는 뜻인 마다다비(又旅)라고 부른다.
개다래 잎, 줄기, 열매에 들어 있는 B-페닐알콜에틸은 고양이가 침을 흘리게
하고, 네오-마타타비올은 풀잠자리 수컷을 유인하는 작용이 있다.
다래나무속 식물에는 풀잠자리가 많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악티니디올리드, 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 등의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다래 열매는 맛은 쓰고 시고 떫고 매우며 성질은 뜨겁고 독이 없다.
중풍, 구안와사, 냉증, 여성의 허로를 치료하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염증을 삭이고 몸 안에 있는 요산을 밖으로 내보내며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통풍 치료에 큰 효험이 있다.
개다래의 줄기와 잎도 약으로 쓰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이며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개다래를 이용한 치료법


<나병>
겉껍질을 긁어내고 잘게 썬 줄기 200g을 물 1말에 넣고 1되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로 찹쌀죽을 쑤어서 빈속에 먹는다.
병이 가슴 위쪽에 있으면 토하고, 중간에 있으면 땀으로 나오며, 아래쪽에
있으면 변으로 나간다.
약을 먹는 동안 바람을 쏘이면 안 된다.


<백전풍(백반증)>
천마 600g, 덩굴이나 뿌리 1,800g을 콩알만하게 부수어 물 3말과 함께 돌솥에 넣고 물이 1말이 되게
달인 다음 찌꺼기를 걸러서 약한 불로 물엿처럼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형개, 박하를 넣은 술과 함께 반 숟갈씩 먹는다.


<오장을 보하고 기운을 나게 하는 방법>
줄기나 뿌리 6kg, 수수쌀 10말, 잘게 부순 누룩 6kg, 쥐눈이콩 2말을 쓴다.
물 30말로 먼저 줄기를 달여서 물이 10말이 되게 하고, 이것을 여과하여 수수쌀과
쥐눈이콩을 섞어 쪄서 식히고, 이를 모두 항아리에 넣어 밀봉해 두었다가 21일이 지
난 뒤부터 한 잔씩 하루 2번 먹는다.


<요통>
뿌리 40g에 물 1되를 붓고 3분의 1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통풍>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3~4g씩 하루 3번 빈 속에 먹거나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2~3개월 우려내어 그 술을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2~3번 마신다.


열매는 통증을 멎게 하고 요산을 없애며 염증을 치료한다.
열매는 통풍과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최고의 선약이다.
우리나라, 북한, 일본, 중국의 고의서를 모두 종합해 볼 때 개다래나무
줄기와 잎, 뿌리, 열매, 충영 모두 인체에 큰 효험을 주고 있다는 것을 분별할 수 있다.
맛이 매워서 먹을 수 없다는 개다래 열매가 이렇게 신장투석이나 신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과 통풍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대단한 유익을 주고 있다는 것은 놀랍고도 고마운 일이다.
필자도 통풍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목천료 열매 분말을 드시고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들음으로 그 효능에 새삼 놀라고 있다.
일본에서도 목천료 충영이 신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소식이다.
아울러 '다페이 시가즈'가 신장을 망가뜨리는 원인 물질이 시중에서 팔고 있
는 인공적인 청량음료가 신장을 망가지게 한다는 소식 또한 인스턴트 식품에
맛들여진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조물주는 우리 인체의 구조를 모두 아시고 풀과 나무에 치료 물질을 까마득히
먼 아주 오랜 옛날에 이미 그 치료 성분을 넣어주신 것이 아닐까?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출처 : 향기로운 세상
글쓴이 : 白 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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